2019년 5월 실습을 마치고 6월 엄마와 함께 발리 여행을 갔다. 그리고 되돌아와 새 학기가 시작될 7월 무렵, 다음 방학 때 한국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. 티켓을 미리 구매 해 놓으면 더 저렴할 것이고, 새 학기를 열심히 보낼 동기 부여가 되겠다고 생각한 것. 일 년에 한 번은 한국에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기도 했었고.

 

스카이 스캐너 로고 Skyscanner logo

 

늘 그렇듯 Skyscanner로 항공권을 검색하기 시작했다. 방학은 12월~2월이었고, 호주의 성수기인 12월과 1월 초를 피해서 1월 중순에 서 2월 중순 한 달간 다녀오기로 결정했다. 3일간의 반복된 검색 끝에, Skyscanner 앱을 통해서 739.66달러로 당시 네이버 환율로 60만 원 정도에 티켓팅 완료하였다. 편도 가격이 아닌 왕복 가격!

(*Sky scanner 이용 시 이전 검색 기록을 삭제하면서 새로 검색을 해야 최저가를 잘 구할 수 있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듣고 그렇게 했다.)

 

Skyscanner에서 검색을 해서 딜을 고르면, 해당 항공사 웹페이지 + 다양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리스트를 보여준다. 나는 China Airlines 웹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구매를 했다. 이름만으로는 신뢰하기 어려운 여행사에서 구매 대행을 했다가 티켓이 갑자기 취소되거나 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구매하는 것이 5천 원-만원 정도 비싸더라도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. 브리즈번에서 인천으로의 대한항공 직항이 9시간 반이고, 내가 선택한 타이페이 경유의 China airlines는 13시간 정도라서 꽤 괜찮은 조건이었다. 

 

참고로 China Airlines와 Air China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항공사. China Airlines는 대만, Air China는 중국 항공사이다. Air China와 관련된 안 좋은 후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적이 있는 반면, 방학 때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같은 과 언니는 China Airlines의 서비스가 좋다고 칭찬을 한 적이 있었다. 그래서 믿고 안심하고 China Airlines를 선택.

 

중화 항공 China Airlines
중국 국제 항공 공사 Air China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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